일본의 청주 사케

날씨가 쌀쌀해지면 데워먹는재미가 쏠쏠한 녀석




근데 이녀석이 온도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달라지는가봄


30~35도 = 日向燗(히나타깡)

35~40도 = 人肌燗(히토하다깡)

40~45도 = ぬる燗(누루깡)

45~50도 = 上燗(죠우깡)

50~55도 = あつ燗(아쯔깡)

55도 이상 = 飛びきり燗(토비키리깡)


이자카야에서 주문할땐 아쯔깡밖에 안시켜봐서 다른명칭들은 좀 생소하네

뭐, 명칭이야 어찌되었든

자신이 마셔봐서 제일 맛있는 온도면 그게 베스트


집에서 아쯔깡 만들어 먹는 방법은

중탕과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음.


이중에 전자레인지로 만들경우

500w 렌지에서 1병 (180ml)기준으로 아쯔깡은 60초 정도. 누루깡은 50초정도로 맞추면 된다고 함


전자렌지로 만들경우 주의할점은

중탕할때와는 다르게 병의 상부와 하부에 온도차가 발생할수 있으니 마시기 전에 술을 저어서 온도는 맞춰주거나 렌지에 넣을때 병의 상단부분에서 1/3 정도를 알루미늄호일로 감싸서 돌리면 온도차가 발생하는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함


아쯔깡으로 만들어먹기 좋은 사케의 종류가 따로 있다고 하니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 그 종류를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음


아 마시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