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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우주 관광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티켓 가격이 얼마가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랜슨 회장이 세운 버진 갤럭틱은 당초 우주선 티켓을 약 2억2,970만원에 사전 판매하다가 가격을 약 2억8,713만원까지 올렸다.

버진 갤럭틱은 현재까지 60여개국 출신 600명 이상이 우주여행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두 차례 더 시험 비행을 마친 뒤 이르면 내년 최초 구매자들을 우주 비행선에 태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티켓 구매자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탑승권을 이미 구매한 상태라고 이날 보도했다. 머스크가 우주 관광 대기 리스트에서 몇 번째 순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브랜슨 회장, 블루 오리진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함께 민간 우주여행을 놓고 억만장자 3파전을 벌이는 머스크가 본인 기업이 아닌 경쟁자의 우주선에 먼저 오르겠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시험 비행에 앞서 영국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티켓 구매 사실을 확인하면서 "일론은 내 친구다. 아마도 나 역시 언젠가 그의 우주선에 올라 여행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행 직전 머스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서로의 우주여행을 하는건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