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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28904?sid=105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첫 도전기가 될 '달 궤도선(KPLO)'이 오는 8월 1일 발사를 앞두고 총조립시험, 전자파환경시험 등 달 탐사 여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KPLO는 달 궤도에 진입해 그 주위를 돌며 달 관련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총 무게 678㎏으로, 가로 2.14m , 세로 1.82m, 높이 2.29m 크기의 직육면체다. 현재 총조립을 마치고 열진공시험, 동적시험, 전자파환경시험 등 실제 우주환경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지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진행하는 최종 준비 리허설을 마치면 7월 초 미국 발사장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KPLO는 지상에서 발사된 후 137일간 지구에서 156만㎞까지 떨어진 심우주까지 이동해 12월 중순 달 궤도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대관 항우연 달탐사사업단장은 "KPLO가 달 궤도 전이 방식(BLT)에 따라 이동하기로 정한 것은 개발 과정에서 늘어난 중량 때문에 지구와 태양의 중력을 이용하면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오랫동안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장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치 부메랑을 멀리 던졌다가 다시 원하는 곳에 되돌아 오도록 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며 "KPLO는 달 궤도에 진입한 후, 약 보름간 타원형 궤도로 달 주변을 4바퀴 돌고, 12월 31일 임무 궤도인 원궤도(달 상공 100㎞)에 안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국내외에 개발한 6종의 과학 탑재체를 통해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외 협력 성과로 주목받는 미 NASA가 개발한 '섀도캠'은 태양 빛이 닿지 않는 달의 극지방 속 영구 음영지역을 촬영하는 고해상도 카메라다. 미국 주도의 국제 유인 우주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달 착륙 후보지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섀도캠을 개발한 마크 로빈슨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는 사전 제작영상을 통해 "한국의 KPLO에 섀도캠을 탑재해 달의 음영지역을 촬영하면 현재 98%가량 진행한 달 전체 지도가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 궤도선 발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