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08527?sid=105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우주정거장 톈궁이 ‘L자’형 1차 조립을 마쳤다.

중국국가우주국(CNSA)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44분(한국시각 기준) 중심 모듈 톈허의 앞쪽에 도킹해 있던 실험 모듈 원톈이 톈허의 옆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톈궁의 구조는 ‘1자’형에서 ‘L자’형으로 바뀌었다. 국가우주국은 10월 두번째 실험 모듈 멍톈을 발사할 예정이다. 멍톈이 톈궁에 도착한 뒤 조립 작업을 마치면 3개의 모듈로 이뤄진 T자형 톈궁이 최종 완성된다.


톈궁의 정원은 3명이지만, 교대 기간 중엔 원톈 모듈을 임시 객실로 사용해 6명이 머물게 된다. 3개 모듈로 이뤄질 톈궁은 길이 37미터, 무게 100톤으로 길이 109미터, 무게 450톤인 16개 모듈의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크기는 3분의1, 무게는 5분의1 수준이다. 퇴역한 러시아 미르 우주정거장과 비슷한 크기다.


이제 완공까지 얼마 안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