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서관에 갔었던 순간도 물론 기억에 있지만, 제일 추억에 남았던 거라면

역시 도서관에는 책이 넘쳐나서 실컷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을 더불어, 무엇보다

그 책들을 빌릴(대출)수 있었다는 것에서 가장 큰 충격이 아닐수 없었다ㅋㅋㅋ (이때가 아직 순수한 초등학생 때 추억)


그리고 그 책을 처음 빌려왔을 때는 흥분해가지고, 마치 내 책이 된 것 마냥, 품에 안고 읽었었는데······ 크으, 지금 생각 해도 그때가 그립도다, 나의 순진했던 어린 시절! (그런데 뭔 책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뭔가 그림책이었는데···· 흠)


아,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코로나로 인해 이젠 그 도서관도 못 가게 됐다는 슬픈 이야기를 금시초문으로 들었다는 사실.

더이상은 책을 볼 수 없다···· 이런. (그래도 미리 빌려놓은 책이 있으니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