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핵싸인 본 남러 있냐?? 호<불호 심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옛날에 존나 집중하면서 봤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봤는데..............시발 존나 지루해.

초딩때 나란 인간은 뭔 인내심이 저리 많았지?? 애들보기 난해한거 같은데 잘도 쳐 봤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괜찮은건 음악인듯, ost 완전 좋음. 더월드 라는 비지엠 ("Zㅏ 워루도!!!!!!" <-이거 아니다) 나오면 우오오오 하면서 봄. 이 애니 다시 본건 음악때문에 참으면서 봄.

 

쌍검 닌자어쌔신(?) 그 누님캐살인을 즐기는 트롤링새끼 없었으면 더욱 더 지루한 애니가 될뻔했고 주인공 너란 새키 제 2의 신지냐? 존나 보면서 찌질함에 빡쳐서 불쌍하지도 않음. 초딩때 난 우울증에 걸렸나, 왜 이딴 새키 정신/심리에 몰두해서 봤지?ㅋㅋ

 

각각 캐릭터 개개인의 성격 및 개성 잘 표현했음. 클리셰 이런것도 거의 없고 오리지널함.

 

뭔가 은유?암시? 아놔 문학적 단어 몰라, 암튼 추상적인 표현 같은건 정말 잘 해놨음.

예로 들어 주인공 찐따 새키는 현실도피 왕따라이프를 즐기고 싶고, 사람들 싫어하는 주제에 게임을 MMORPG로 하지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업/클라스를 웨이브마스터(보조역할, 솔플 불가 힐러, 남이 꼭 필요함) 선택하지 않나 등등. 자신의 존재의 이유(사명)를 완수하면 사멸해야 하는 파라독스 운명이라든가 etc

 

암튼 이거 진행 느리고 액션씬 적고 (장르가 액션 아님, 추리 같은거일듯) 가상세계/판타지 위주보다는 현실에 중점(중요성)을 둔 애니임.

추리하는 맛은 살짝있음, 말 하나에 단서가 들어있을수도 있고 거짓(레드헤링)이 있을수 있음.

 

인내심 강한 사람만 보길 권장한다, 다 보고 나면 생각할거나 여운 이런거 남지만 보는 내내 답답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