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https://twitter.com/Spank_Tenko_105/status/1784133009517801507?t=YZ01pi_Js9GyFWcGZyMwsw&s=19


진짜 가슴 아팠지만, 최고였다...

아이리가 소심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 인연 스토리 4개 중에 3개가 선생님 디저트 챙겨드리는 건데, 남은 하나가 자신의 소심한 성격에 대한 고민 상담인 만큼, 아이리의 주요 특징 중에 하나였으니 말이지.

 특출난 다른 이들에 비해 너무 평범하고, 성격도 소심하다보니 자존감도 낮아서 연습을 즐기긴 커녕 압박감을 받고 있었지. 자기가 하자 일 벌려놓고 잘 안되니 더 커지고, 결국 멘붕해서 무너진 모습은 최애로서 슬프기까지 함...

 하지만 부원들이랑 싸바싸바해서 이러한 자신을 받아들이니깐 보다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이 자랑스러웠음. 소심함 때문에 내려놯던 방디부 부장 자리를 부원들 권유로 다시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것이었지 ㅜㅜ

 이렇게 성격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한 아이리를 그리고 싶었다. 그게 선생에게 고무 슬쩍 보여주는거라 요망해지긴 했지만;;

 그리고 그림 퀄에 비해 글이 긴 게 이상하겠지만, 서버 오픈 초창기부터 아이리를 최애로 삼은 나로서 여운이 많이 남아서 그런거니 이해해주시길;;

 사랑한다 아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