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예술이 인류가 추구해야할 목적이라고 생각했던적은 한번도 없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래도 멋진 예술을 감상하면 가끔은 사람의 의식의 깊이와 독특함를 상기하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 탐닉할 위험성도 있다.

 

내가 고등학교때 담임 국어선생님이 있었는데

그분말로는 자기는 학생때 시가 만들어내는 심상에 심취했었다고 한다.

근데 그게 자기 학업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자

선생님은 자신이 아끼던 시집들을 전부 버려버렸다.

 

 

누군가에게는 그러한 대상이 다른 것이 될 것이다.

그 무엇도 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