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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아 / Theia


테이아는 달을 만드는 원인이라는 거대충돌 가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행성으로 약 45.1억년 전 초기 지구와 충돌하였다고 여겨진다.

가설에 따르면 테이아는 지름 6000km로 화성 정도의 크기의 지구의 위성이었다. 이 가설로 지구가 크기에 비해 핵이 큰 이유도 테이아의

핵과 맨틀이 지구의 핵과 맨틀에 합쳐진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2016년, 지질학자 에드워드 영은 아폴로 12, 15, 17호에서 채취한 표본을 분석해 테이아가 지구와 정면으로 충돌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테이아와 초기 지구가 충돌한 후 테이아의 파편들은 초기 지구의 주변으로 모여들어 달을 형성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몇몇 과학자들은

테이아의 파편이 원래는 위성 두 개를 형성하였으나 위성 한 개로 합쳐져 지금의 달이 되었다고도 추측한다. 또한 두 천체가 정면 충돌해

두 천체의 구성 물질이 완전히 섞였을 가능성 또한 제기되었다.


테이아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라그랑주점 ( 그 중 L4와 L5 사이 ) 위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목성이나 금성의 궤도 섭동 현상이

테이아의 궤도를 지구와 충돌하게끔 만들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5%8C%EC%9D%B4%EC%95%84_(%EC%B2%9C%EC%B2%B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