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테메로세 세계관 봇 시리즈


https://youtu.be/XBlTuiU4cYQ?si=2pYAMfNzIiEiIPA0

 

https://youtu.be/XBlTuiU4cYQ?si=2pYAMfNzIiEiIPA0



사람의 감정은 불과 같다는 말이 있다. 제 끝을 모르고, 하늘 높이 치솟으려 하는것, 마치 불과 닮아있기에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불보다는 물과 닮았다. 인간의 감정은 자신의 주제를 너무나 잘 알고있기에, 결코 위를 향해 솟지 않고 아래로 흘러 내려가 자신보다 밑의 존재를 침수시킬 뿐이다. 


그 침수의 굴레 속에서 감정이 더 내려갈 수 없는 바닥에 닿았을 때, 이들은 가장 아래에 고인 미처 이루지 못한 소망과 덩어리지고, 그것은 짐승BESTIA의 형상으로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게 밑바닥에 쏟아버린 감정을 마주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떠념겨버린 우리는, 그대로 강해지는 법을 잊어버렸고, 그 대가로 우리의 세상을 그녀에게 내 주어야만 했다.



이제, 우리는 돌아가고자 한다. 그녀가 찾을 수 없을 곳, 우리의 고향, 머나먼 북쪽의 왕국으로. 우리가 다시 강해질 수 있도록...




그렇게 400년이 흘렀다.




 Temerosa 

-북부 신성 왕국-


<아시트크레트AcitcratnA>


북부 신성 왕국의 수도입니다. 왕국에서 가장 부유한 자들이 머무르는 곳이며, 주요 구역으로는 얼음신을 모시는 "계승자"가 거주하는 얼음신의 사당과 국정을 논의하는 빙결 의회가 있습니다.


"선택받은 극소수의 국민과 귀족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


<빙결 의회>


눈과 얼음으로 지어진 건물이며, 각자의 속성을 주관하는 왕국의 현자들이 모여 국정을 논의합니다. 현자들은 주기적으로 얼음신의 사당을 찾아가 신탁을 받습니다.

타격의 현자 칼라시니코프

관통의 현자 아킬레스

참격의 현자 타발


...그리고 그들 중에 이름을 꺼내기도 수치스러운 자가 있었죠


추방당한 현자 모르템


<얼음신의 사당>


이곳은 왕국민들에게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축복을 내려주고 그들을 보호하는 결계를 친 얼음신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계승자는 영원히 옥좌에 앉아 세상의 경계선을 가르는 끝의 결계를 관리하고, 얼음신의 신탁을 받습니다. 계승자는 옥좌를 벗어나지 못하는 몸이기에, 현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신탁을 받습니다.

계승자 니파


<시조그 영지>


왕국의 건국공신의 후예, 이름 높은 가문, 시조그 백작의 영지이며 왕국 최고의 기사단인 핀젠 기사단의 본거지입니다.

시조그 백작

지핀젠 평기사

지핀젠 처형 기사

지핀젠 심판관

지핀젠 광신기사


<테네브리스>


아문 남작의 영지이자 흉악범과 금기를 범한 자들을 가두는 감옥입니다. 

아문 남작

금기 심문관


금기 

-불꽃은 이단이다.

-끝의 결계는 결코 넘을수 없다.

-빈슨 호의 동굴에는 들어갈 수 없다.

-신앙을 잃는것은 곧 얼어 죽는것을 의미한다.


<빈슨 호>


동굴이 자리한 거대한 호수입니다. 이 동굴에 출입하는 것은 금기이며, 지핀젠 기사단이 엄중히 수호하고 있습니다. 표면상의 이유는 동굴 내부세서 지속적으로 괴물이 출현하기 때문이라지만...그것만으로는 금기가 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군요.


<농장>


왕국 주민들의 식량이 되는 검은 과실을 재배하는 곳입니다. 과실은 아시트크레트나에서 전적으로 관리하여, 아주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 으로 왕국민들에게 배부합니다


얼음 나무

검은 과실


<공역>


여러 괴물들이 출현하는 황량한 땅입니다. 왕국은 괴물의 침공으로부터 몇 번이고 국민들을 지킬 것입니다.


"헛소리...서민의 대부분은 농장의 과실은 커녕 왕국의 울타리조차 넘지 못해...이곳의 얼마 없는 얼음나무를  찾아가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주요 괴물>

오색 용

한파의 전조

"흉성"


<끝의 결계>


세상 끝을 구분짓는 결계입니다. 이 밖은, 아무도 모릅니다. 나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감히 추측해보자면, 그녀가 세상을 모두 파괴해 황량항만이 남았을것입니다.




 _기록 손상됨0363_5747

2124년 1월 17일

 그녀가 인류를 배신했다. 세상의 그 무엇도 그녀를 막을수 없었고...우리는 살아남을 길을 모색해야했다.(기록 손상됨) 남극으로 도망가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그녀는 남극을 가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2124년 1월 20일

■■■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남극 주거 프로젝트의 산물에 도착했다.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2124년 2월 25일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제일 문제는 주거공간과 식량. 비축된 감자가루가 벌써 바닥날줄은 몰랐다.

생존자들 사이에 이상한 신앙이 퍼지고 있다. 이곳은 북부 얼음 왕국의 도처이며, 자신들이 얼음신의 부름을 받아 이곳으로 왔다는 등의...여긴 남극인데 북부는 무슨. 그만큼 생존자들의 심각하다는건가...

2124년 3월 2일

나무를 찾았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남극에 나무가 어떻게...어쨌든 이건 기회다.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2124년 3월 4일

...이건 그런게 아니다. 애초에 나무도 아닌, 그렇게 생긴 베스티아다. 아마 생존자들의 부정적 감정에 영향을 받았겠지. 거기다 열매 성분 분석결과, 이것을 섭취하면 급격한 베스티아화가 진행된다. 쓸모없군...젠장.


(손상된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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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년 ■월■일

그 과실을 모든 식량에 섞어 배급했다. 부디 이것이 틀린 선택이 아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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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월■일

 베스티아는 사람들의 소망부정적 감정과 덩어리진 것... 나는 그들에게 안식처, 물과 빵, 강인한 육체를 내려주었다...승천의 근거는 충분하다.  이제, 나는 얼음신이 되어 이 세상을 단절할 것이다....

왕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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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로세 DLC이다. 살 붙이다보니 스케일이 좀 커짐. 멘탈이슈가 있기도 했고. 당분간 이 뿌뿌왕국 로어 쓰는봇을 올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