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대학교에서는 상용 로그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log라고 하면 보통 log_2 또는 ln입니다. 심지어 논문에서도요.

상용로그는 일상생활에서나 자주 쓰는거
십진수 숫자의 자릿수가 하나 늘면(=10배 커지면) 로그값이 1 커지기 때문에 쓰는거임.

컴공쪽에서는 log 2를 자주 쓸거고, 그 이외의 분야에서는 log e(=ln)을 자주 씀. e라는 숫자는 좀 와닿지 않겠지만, a^x의 미분꼴이 (ln a)*a^x로 나오기 때문에 이 계수를 1로 날릴 수 있는 밑을 쓰는거라고 생각하면 됨. 이건 고3~학부 2학년에 걸쳐 왜 쓰는지를 배울거임 ㅇ

그래도 상용로그는 pH 계산에서 주구장창 써먹긴 함 ㅇㅇ

글씨 예쁘게 쓰면 공부할 맛 나는 단원 1위

tmi-상용로그와 비슷하게, 이름값 못하는 예시)
인체에는 '가장 긴 근'이 존재한다. 척추를 곧게 세워주는 일을 하는 고마운 근육이지만
실제로 인체에서 가장 긴 근육은 허벅지에 대각선으로 있는 '봉공근'이다
'가장 긴 근'은 인체에서 3번째로 길다

생물학에서도 로그나 제곱 많이 쓰임: 
대표적으로 상식으로 알아둘만한 것으론 사람의 감각은 로그 임: 
소리가 10dB 커지면 소리 물리적 세기(에너지)는 10배,  20dB = 100배, 30 dB = 1000배
온도가 섭씨 10도 오르면 박테리아 번식이 2배로 빨라짐. 20도 오르면 4배로 보면 됨.
대략적 주먹구구지만 냉장고 보관시 보존일자 추산등에 쓸만한 어림셈임.
 즉 온도 10도 오르면 보존기간 절반. 10도 내리면 보존기간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