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아까전에 '더 이상 임성한 언급 안하겠다'라고 했는데, 약속을 곧바로 어겨버려서 죄송합니다. 학생 채널 이용자 여러분.

근데 상황이 좀 심각한 것 같아서, 별도로 글을 씁니다.


지금까지 임성한씨가 쓴 글과 댓글을 쭉 훑어본 결과,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있었고 인터넷 중독 상태로 지냈으며

2년 8개월동안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장애인 시설(?)에서 1년동안 사회복귀훈련(?)을 받는 중


현재 나이는 20대 후반, 경제적인 권리가 1도 없으며

공부하러 책 사는 것 하나하나마저 아빠와 고모의 간섭을 받고 있는 상황

현재 가족은 임성한씨가 공부를 하는 것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


임성한씨는 우선 둘 중 하나를 고르는게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1) 독하게 공부해서 당신이 원하는 종교학을 전공하던지,

(2) 아니면 빨리 포기하고 기술 배워서 공장 들어가서 일 하면서 생활을 꾸리던가요.

많은 사람들이 둘 중 하나를 빨리 골라서 열심히 노력하라고 조언해줬지만,

당신은 (3) 계속 남라에 똑같은 질문 올리며 신세한탄하고 도배하기 << 이걸 택했죠.

딴건 몰라도 고등학생 때부터 인터넷 중독에다가 사회부적응이었다면서요?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인터넷 중독 상태로 지내고 계신 것 같은데 이건 진짜 아니잖아요.


그리고 둘 중 어느 것을 고르더라도,

아빠와 고모라는 사람으로부터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지금 댓글 보니까 그 고모라는 사람 좀 수상하던데;;

그냥 당신 장애인 시설에 처넣어서 영영 사회에 적응 못하게 격리시키려는 것만 같아요

혹시 공부가 하고 싶더라도, 우선은 편의점 알바를 구하던 노가다를 하던 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그 장애인 시설을 나오는게 최우선일 것 같아요.


그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