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초
물화생지 2 + 10-가
(물리2는 기본 개념은 어느정도 알지만, 미적분을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못함)
고2 초
물화생지2 + 일반/유기화학 + 고등학교 수학 전부 (심화미적 선택)
(단, 심화미적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리2와 일반화학공부를 먼저 해버렸기 때문에 물리2 + 일반화학의 열역학,양자역학,반응속도론은 기본문제밖에 못풀음)
그러면 왜 2년이나 걸렸지?
(3개월이면 한 학기 과정 끝날텐데.)
(참고로, 고등학교 수학은 2학년 과정까지만 생각한 것입니다. 수능 수학도 고3 과정(고급 수학)은 안 나오거든요.
라고는 하지만, 사실 고등학교마다 진도가 다르다. 근데, 상위권 고등학교는 고2 때 수능 과정 다 끝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음.)
ㅇㅇ 나도 어렸을때 사교육에 거의 갈아넣어졌는데(수학 제외) 근데 영어는 유학 없이도 왠만하면 1등급+회화 자유자재로 가능하긴 함 과학도 중학교 과정까지 초등학생은 이해할 수 있을 거고 근데 수학은 진짜 수학은 아님 차라리 독서나 각종 신뢰할 만한 정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아주는게 제일 좋을 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도 내가 걱정하는 가장 큰 경우는 어느 순간부터 나보다 늦었는데 나보다 뛰어난 애들이 나타나거나 아니면 어느 순간부터 머리가 안 돌아가거나 또는 사춘기로 인해 하기 싫어지는 애들이 존재하긴 할 거라는거...그때 되서 애가 포기하고 싶어지면 10년정도는 그냥 날리는 건데 그게 좀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