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호기심 얘기가 나와서 인데 이거 기르는 방법은 

어릴 때 호기심을 추구해서 어려움을 겪은 후에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야 함.

그때 띠용 하는 마약같은 기분이 듬.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고 유레카가 절로 나옴. 

해결과정에서 힘들고 고생할 수록 그 띠용이 커짐. 바로 알키메데스가 그 증인임.

마치 러너즈 하이 같이 몸이 힘들고 고생할 수록 완주의 기쁨이 커지는 것과 같음.

그런 호기심 추구 -> 어렵게 해결하는 띠용의 맛을 몇번 맛보면 이거 끊기 힘들어짐.

마약과 마찬가지로 갈수록 더욱 강한 띠용을 갈구하게 되고 

더욱더 도전적이고 어려운 것에 도전하려는 욕망이 강해짐.


이 마약의 단점은 이런 띠용의 맛을 알게 되면 학교 공부가 시시해짐.

그러니 초등학생 수준에 맞지않는 어려운 책을 찾게되고 

또래들이 유치하고 시시해지고 학교수업도 지루해짐. 

그래서 학교나 공공 도서관을 배회하며 보다 강한 자극을 주는 책을 찾아다니게 되고 

소위 중2병이 초4정도면 찾아옴. 

그리고 어린나이에 특이한 분야의 덕후가 됨 (예를 들어 역사덕, 밀리터리 덕, 과학덕, 컴퓨터 덕

심지어는 또래들에게 미친놈이라든가 이상한 놈으로 찍혀 친구가 거의 없고 왕따 당하거나 할 수 있음. 

나중에는 수십권 짜리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에 도전함.

그래서 초중학생 때는 성적이 조금 손해볼 수는 있음.

하지만 걱정마시라. 고등학교 되어 정신을 차리면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아도 명문대 정도는 쉽게 가고 

명문대학 명문과 에서도 엄청나게 유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