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마음 잡고 공부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하루 9시간(주말 제외) 정도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익숙하지 않으실 테니 1시간 공부, 2시간 공부 이런식으로 조금씩 늘리시면 됩니다.

진도의 경우에는, 자기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부터 천천히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예시로, 지금 제곱근을 배워야할 타이밍인데 일차방정식부터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 부분부터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는 겁니다. 학년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웹툰작가와 유튜버라는 꿈은 매우 흔합니다. 그러나 진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중 1/3도 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해 보시고 천천히 생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은 많습니다.

중2 동생이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조언드립니다. 자퇴하세요!!

수업만 다 들어도 30점이 나올수가 없는데? 일단 인강따위 핑계로 컴퓨터하는거부터 끊어라. 인강 하나도 안듣고 그냥 학교수업 다 집중해서 듣고 숙제만 다 해도 80점은 맞을거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요새 코로나때문에 강제 인강이네. 그냥 병원가서 ADHD 약 타먹는게 답인듯.

컴퓨터 시간을 조금 줄이시면서 점점 책상에 익숙해지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공부하는 데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네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컴퓨터 핸드폰을 길가의 돌을 보듯 하시면 집중이 될 수 있긴 함....
어쩔 수 없이 써야한다면, 모든 전자기기를 방에서 꺼내 마루에 놓고 사용하는 것도 좋음.

일단 중1 쎈 한권 사다가 풀어보세요

2년동안 관련 서적 참고 사이트 모두 참고하여 독학해왔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 앉아있을 수 있더군요. 좋아하던 일이였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흥미가 식어버렸는 지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자기합리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공부는 수학, 영어 제외하고는 성적이 90점 대라서 꽤 할만한데 수학 영어 성적이 좋지 못해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네요.

딱히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수학이 망가진거였음?
학교도 안갈텐데 날잡고 초등학교 수학부터 풀어보자.
수학 익힘책같은건 싸니까 그거만 잔뜩 사서 잘 모르겠는 학기부터 고치면 될걸.

그러니까 고난이도 문제를 지향하는 초등학교 수학문제집 같은건 필요 없음 ㅇ 모르는거 있는지만 체크하면 되니까

수학 특성상 초등학교 수학이 무너지면 니가 중학교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봐야 점수는 나쁘게 나올 수 밖에 없음 ㅇㅇ 대신 그걸 고치면(+ 그리고 다시 지금 배우는 곳까지 복습하면) 80점대까지는 쉬울거임

음... 저도 공부 꽤 못하는 사람이고, 하루에 1시간도 가만히 못 앉아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조언드릴게요.

우선 공부할 땐 기본적으로 전자기기를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컴퓨터, 태블릿, 핸드폰은 인강 들을때만 쓰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독서실이나 도서관이 괜찮긴 한데 코로나 때문에... 그냥 방에서 조용히 공부합시다. 마지막으로 윗 댓글에서 다룬 내용이긴 합니다만 복습을 철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연립방정식을 푸는데 일차방정식을 까먹었다면 다시 중1로 돌아가서 복습하는 그런 방식으로 현재 진도까지 나가신다면 복습은 완벽히 끝날겁니다. 절대 답지 베껴서 풀지 마시고...

쓸데없이 초등학교 수학책만 12권을 사는게 무슨 낭비겠냐고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싸다는걸 알 수 있다(...)

일반고가 평준화된 지역이라면 저기서 내신 더 올려봐야 갈 수 있는 학교는 거기서 거기일거잖아?

따라서 올해는 기가나 도덕같이 다음 학년하고 연계가 안되는 과목(보통 암기성 비주요 과목)은 노력을 덜해도 됨. 어차피 노력해봐야 결과는 같은데다가, 대입은 중등내신을 써먹지 않으니까 ㅇㅇ 대신 수학같이 다음학년에서 써먹는 과목은 노력을 하는게 좋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