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어 잘하는 학생

고대 전형중에 토익점수로 뽑는 전형 있었다고 들음.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다.

토익점수 자체보다, 영어 잘한다는 점이 자소서 쓸때랑 대학 들어가서 공부할때 엄청 유리함. 위키피디아나 코세라, 외국 대학 강의 페이지 같은데에서 수업 내용 관련된걸 찾아봤다던가 하는걸 적을수도 있고, 실제로 저렇게 할 수 있으면 도움 많이 됨. 자소서에 저런 내용 적어놓으면 십중팔구는 면접때 물어볼거고, 괜찮게 대답할수 있으면 꽤 좋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을듯?

입시에 써먹을데는 있을텐데, 그 이외에는 사실 별 쓸곳은 없음.
국내에서만 놀거면 TOEIC, 해외로 나가려면 GRE나 IELTS같은거 보는게 더 도움되지.

토익 잘하면 영어도 잘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긴한데, 반드시 100% 대응되는 건 아님. 토익은 영어를 얼마나 잘 아느냐를 판단하기 보단, 누가 더 요령으로 잘 푸는가?가 중요하지.

토익은 그냥 단순 스킬 싸움임. 기초~중간정도 되는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는 전제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