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출근충 7년차다.


  급식들의 글을 보니 좋은 회사는 가고 싶어 하면서

  좋은 대학은 무의미 하다며 자위하는 글들이 꽤 보여 한마디 해볼까 한다.


  학식충들이 왜 좋은 회사를 가려고 할까? 당연히 급여, 복지 등이 좆소랑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다를까? 회사의 규모 즉 매출이 클 뿐만 아니라 직원 1인당 매출도

  좆소랑은 레베루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 대기업의 경우 1인당 매출은 3억 이상)


  그 말인 즉슨 개개인이 달성하는 가치가 좆소보다 훨씬 높으며

  이는 즉 이미 그 회사의 임직원들의 능력이 좆소보다 훨씬 대단하다는 반증이다.


  개개인의 차는 있을 지언정 대기업의 임직원들은 평균적으로 좆소보다

  훨씬 유능한 인력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그만큼 업무의 수준이 높고 창출해 내는 가치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배울 것 역시 많으며 스스로의 성장 기회도 굉장히 많이 주어진다.

  오히려 높은 급여, 복지 등은 대기업 직원들에겐 크게 의미 없기도 하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등이나 좆만한 스타트업으로 옮기는 대기업 직원들도 부지기수


  이는 대학도 마찬가지다.

  대학을 기업에 비유하자면 서연고는 현삼슼, 포카는 네이버카카오,

  인서울은 기타 대기업, 지거국은 중견, 잡대는 좆소에 비준할 만하다.


  우수한 대학에는 이미 교수부터 졸업생, 재학생 그리고 너네들과 같이 다닐 동기마저도

  한국에서 제일 뛰어난 인간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다.

  마찬가지로 개개인이 병신일 수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뛰어난 인재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배울것도, 본받을 점도, 학교 자체에서 주어지는 기회도 잡대와는 수준이 다르다.


  급식들은 명문대의 학력이라는 명예 훈장만 가치있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재학생들은 그딴 완장보다 재학 중에 얻게되는 배움과 기회에 훨씬 더 가치를 둔다.


  반면에 잡대는 일단 학장을 비롯한 교수 자체가 병신(까지는 아닐지라도)인데다

  딱 부모 등골 뽑아 술을 빚는 병신들 천지라 인간들에게서 배울 기회 자체가 전무하다.


  짧은 글 읽을때야 아닌데? 난 거기서 자기계발 열심히 할건데?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실제 인생에서 눈앞에 보이는 인간들이 죄다 병신에 허구헌날 노는 꼬라지만 보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혼자서 아등바등 하기도 어려울 뿐더라 혼자서 얻는 정보와 기회는 한계가 있다.


  반면에 상위권 대학을 가면 그 와중에 어떤 놈은 학점에 미쳐서 4.4대를 내달리고

  어떤놈은 행시 외시 변리사 시험 달리고, 어떤놈은 인턴, 유학에, 어떤놈은 창업한다고 미친듯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같은 사람이라도 자극을 안 받을 수가 없다.


  거기다가 우수한 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 소개해 주는 양질의 인턴, 연구 기회 등은

  아무리 부정해도 지난 수십년간 명문대 만이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천금과도 같은 자원이다.


  요즘 학력보다 능력을 더 중시 여기는거 모르냐? -> 능력이란건 결국 재능과 경험에서 나오고 명문대에 들어갈 재능과 명문대가 주는 경험을 극복할 노력이 있다면 이미 명문대생일 확률이 더 높다.

  대기업들이 학벌 안 보는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애초에 능력과 학벌이 비례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아닌데? 서울대 나와도 공무원 하거나 백수들도 많은데? -> 걔네들이 병신임

  아닌데? 잡대 나와도 창업해서 수십억 벌던데? -> 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