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지금까지 학챈에 있으면서 나보다 오래 산 사람들의 훈수와(나쁘게 말하면 꼰대질)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공부가 다라는 생각으로 안했거든

정말 우연하게 재능이 받쳐줘서 공부도 앵간히 하는 편이라서 정말 공부를 즐기면서 했음 집중력도 엄마가 보고 나보고 정신병 아니냐고 할정도로 좋은 편이고 (집중하면 딱 그 순간에는 내가 집중을 하는 물체와 나만 남는 기분임) 흔하게 말하는 재능충임 (내신은 조지긴 했는데)


요점은 과연 공부가 다냐는 말이지

왜 자꾸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이랑 견주고 비교를 하고, 비교를 하면 나만 불행해지잖아 


교실에 앉아서 짝꿍보다 나는 집이 못살고 뭐가 나쁘고 안좋고 하다보면 자존감 바닥치는거 순간아님?


살면서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남이랑 비교한번 하지 않았음 내가 그래서 우리 고모(프로 비교러)를 극혐하는거고


왜 자꾸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거야? 

하고싶은걸 다 하면서 살 수 없는 세상인걸 알면 하고싶은걸 하기 위해서 인정받으려고 노력을 해야하는거 아니야? 다 아는 사람들이 왜 안하는거지? 아는 사실을 왜 인생관에 대입하지 않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