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래 산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쭉 봐온 바로는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화술에 능한 게 삶을 더 윤택하게 한다

물론 두 개를 동시에 잘하면 그 사람은 정말 개사기캐라고 할 수 있다 쨋든 둘 중 하나만 뽑으라면 단연 화술임

내가 여태껏 봐온 말빨 좋은 사람들은 결코 어디가서 굶지는 않음 본 사례중에 대표적으로 하나만 말하자면

같은 동네에 살아서 나랑 친했던 형이 정말 공부는 뒤지게 못했지만 정말 말을 재밌게 잘했음 분위기 메이커 과였고

그 형이 올해 97년생 23살인데 지하상가에서 옷 장사 하면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벌면서 괜찮게 살더라

솔직히 공부가 좀 딸려도 말을 잘하면 옷장사,중고차 딜러 같은 직업부터 시작해서 개그맨,MC도 할수 있고 유튜버로도 진출할수 있다

또한 화술과 동반되는 특유의 친화력 때문에 삶을 매우 재밌게 사는것 같다

내가 우리나라에서 말 정말 잘한다고 느낀 사람 중에 인상적이었던 사람 둘이 있는데 한 분은 유시민 작가님이고 한 분은 유튜버 신태일씨임

두 명이 상당히 대조적이지?ㅋㅋ

근데 난 쨋든 둘 다 말을 잘해서 각자 분야에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봄

유시민 작가님 같은 경우는 미디어로는 썰전때부터 보고 그 분 책도 몇권 읽어봤는데 정말 말을 재밌게 하시는 동시에 청자가 잘 이해할수있게 쉽게 하신다는 느낌 많이 받음

신태일씨 같은 경우는 내가 몇번 방송을 봤는데 두뇌회전이 상당히 빠르다는 느낌을 받음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싶은 드립들을 구사함ㅋㅋ 

물론 신태일씨 같은 경우는 좋은 말빨을 욕설,패드립 등을 구사해서 시청자들을 웃기는 경우가 많아서 말빨능력이 퇴색되 보일수 있을거임

그런 점이 아쉽긴 하지만 어쨋든 화술이 좋은건 사실임 일반인들 거기 데려다놓고 몇시간동안 사람들 웃기라고 해보면 어버버대다 끝날 사람들 많을걸?

결론적으로 나는 화술 좋은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