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에 곤여도가 중국에서 마테오리치의 주도로 편찬되었고 1세기 정도가 경과된 뒤 숙종조때 조선으로까지 전파되었음.
이때문에 아래의 혼일강리역대국 지도는 해외로 반출되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지만 한국에는 진본 1점과 모사본 1점(원본은 1951년 화재로 소실)을 소장중이다.

마테오리치는 중화사상을 배려하여 대서양 중심이 아니라 태평양을 중심에 놓고 편찬된 세계지도로 위경도의 표시, 실측자료를 활용한 당대 최신 지도였음. 단 당시로선 미탐사 지역인 수반구를 '묵와랍니가'(墨瓦臘泥加)=마젤라니카(마젤란의 대륙)라는 가상대륙으로 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