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방법: {(민주당 계열의 지역 득표율 - 민주당 계열의 전국 득표율) - (보수 계열의 지역 득표율 - 보수 계열의 전국 득표율)} ÷ 2


미국에서 쓰이는 PVI 지수처럼 만들어봤어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 민주당계에 더 유리한지, 보수당계에 더 유리한지 보는거지

예를 들어 수치가 1이면, 민주당계에 전국 표심보다 1%정도 유리한, 그만큼의 표가 더 나올 지역이라고 보면 돼

만약 전국적으로 두 당의 득표가 비슷한 상황이 될 경우 어느 지역들이 경합지가 될지도 판단할 수 있겠지?


민주당계: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보수계: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

색이 연함 = 해당 시도에서 가장 득표율이 잘 나왔으나 상대 진영에 패배함


광역자치단체강세지역
서울민주당계: 관악구
(+4.275)
보수: 강남구
(-15.495)
부산민주당계: 강서구
(-2.455)
보수: 중구
(-12.555)
대구민주당계: 중구
(-21.87)
보수: 군위군
(-38)
인천민주당계: 서구
(+4.87)
보수: 강화군
(-14.445)
광주민주당계: 광산구
(+33.605)
보수: 동구
(+31.42)
대전민주당계: 유성구
(+3.68)
보수: 중구
(-2.015)
울산민주당계: 북구
(+3.37)
보수: 중구
(-8.205)
세종민주당계 우세
(+6.18)
경기민주당계: 시흥시
(+7.9)
보수: 가평군
(-10.89)
강원민주당계: 원주시
(-1.855)
보수: 삼척시
(-12.58)
충북민주당계: 진천군
(+2.18)
보수: 단양군
(-13.515)
충남민주당계: 천안시 서북구
(+3.95)
보수: 예산군
(-14.795)
전북민주당계: 정읍시
(+32.34)

보수: 무주군
(+24.83)
전남민주당계: 완도군
(+33.68)
보수: 영광군
(+29.57)
경북민주당계: 구미시
(-20.115)

보수: 영덕군
(-34.105)
경남민주당계: 김해시
(+0.405)
보수: 합천군
(-26.055)
제주민주당계: 제주시
(+7.29)
보수: 서귀포시
(+1.915)

민주당계가 승리한 선거라 그런지 민주당계는 최고로 우세한 게 33대인데 보수는 34, 아예 38까지 나왔음

통념과 다른 곳도 좀 보이는데,

충북의 경우 청주의 4개 구가 아닌 진천군에서 가장 민주당세가 강했고,

강원도는 원주마저도 전국 평균보다 보수세가 더 강했음

경기도도 의외로 시흥에서 민주당세가 가장 강하게 나왔음

전남은 동부권의 광양이나 곡성, 순천 등이 아닌 서부권의 영광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했는데, 함평과 영광이 유독 자유통일당 득표율 잘 나온게 영향을 준듯

대구도 북구나 수성구 대신 기존에 대구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하던 중구에서 민주당세가 가장 강했고, 전국 보수 최강세지역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서구는 콩라인으로 밀려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