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준이 머지?
지금의 우리라면
제주와 울릉은 이미 우리가 된지
천년인데 왜 자끈 타자화하지?
그리고 대마도는 당시
점령할 수는 있어도
우리가 가지고 있어봤자
사람보내서 유지하는 등
비용이 더 많이 들고 도움안됨..
대마도는 그저 조선과 일본 사이
완충지처럼 어정쩡한 자치세력에 머문것이
당연한것
국경이 선개념이 아니었으니..
리승만박사가 대마도 내놓으라 요구했는데
우리가 연합국 참전국으로 인정받았으면
발언권이 더 있었을지 모를지언정
거기사는 일본인들이 많아서 글쎄..
섬이라 무시하고
농어촌이라 무시하고
호남이라, 강원도산간이라,
영남이라, 비수도권이라,
영구임대아파트단지라,
성소수자라서 등
모든 차별은 존재했다.
갖가지 지방차별들이 있는데
제주만 독립적인 존재로 본다니...
그게 너가 말하는 우리에서
자꾸 도서지역을 분리하고
있는 거 아닌가?
후... 제주도는 육지라고 한반도와 제주도를 구분한다고, 단순히 지방과 서울을 구분을 구분하는 수준이 아니여, 그리고 직접 고려에 책봉까지 받고 한반도와는 독립적인 국가 행세도 한 제주도를 자꾸 분리한다고? 역사를 말하는거지 그걸 분리라고 생각하는 수준이 참 반박하기도 싫은 수준임
자꾸 처음 내 질문을
다른 초점으로 옮겨가고
지난해지는데..
북해도,류큐가
현재 일본영토 아니라 한적 없어.
말했듯이 거긴 불과 3~4세대
병합되어서 아직 정체성이 남아있단거지.
몇세대 더흘러서
소수로 줄어들어 아이누가
완전히 동화되면 다르겠지만
현재 시점은 그래.
너가 제주,울릉이 우리 땅이
아니었다고 했잖아.
그 우리의 시점이 현재라면
그건 맞지않다는거야.
이미 수백년 수천년
교류, 문화, 공동체,혼맥 등으로
하나된 것이 현재의 우리인데
거기서 섬을 따로 분리한것이
타자화 아닌가 하는거야.
그 우리의 시점이 당시라면?
현대의 우리는
그때의 고려왕조나 지방호족이나 탐라성주국이나와
동일하지 않잖아?
당시 말갈예맥 옥저 등과
연관있던 남만주 함경도
여진도 고려의 책봉받고
조공하고 조선초에 연관도 많았지만
결국 우리가 되지는 못했지.
반면 대한제국 영토 기준으로
바로 우리 조부모,증조부모
세대의 우리는
이미 천년가까이 지내오면
우리가 된 결과물이야.
결과물과 과거의 연관성은
전후관계는 있지만
과거의 상태를 결과물과
완전히 동일하게 볼수는 없지
그냥 너가 말하는 '우리'가 먼지 궁금했어
ㅇㅇ 제주, 울릉도가 우리랑 교류하고 군사적으로도 제압하고 이런 결과로 우리 영토가 되고 우리가 통합 대한민국이 된거임, 결과물을 중요시 하는거라면 원래 우리 영토 아니지만 나중에 하나가 된거라고 봐야함, 그리고 난 섬을 따로 분리한건 아니고 역사적으로 울릉도, 제주도가 독립국인 시절을 말한거임
논쟁이 될까봐 자꾸 답글 달기
뭣한데..
제주,울릉도 우리임..
그리고 단순 국 國이었다고 해도
육지 지방세력 중에도
자치가 컸던 경우가 많음.
중앙의 수탈도
제주만 유달랐던것도 아니고,
일본,서양 지배세력 수탈에 비할까마는
고려 원간섭기나
조선후기 삼정문란때
다른지방들도 마찬가지.
중앙에 반기들고 아예
나라세운,세우려 한 경우도 있고..
일본의 영주들을 보면
거의 따로 노는 소국이었지.
한반도를 육지라 부르는건
제주말고 신안,고흥,무안 등 많은섬들도 마찬가지임.
이국적이란 표현도
주관적인것이..
강릉,부산등도 사람에 따라
이국적이라 할 수있고
서울이 이국적인 경우도 있어.
지방자치와 별개국이 다르고,
지방만의 독특함과
이국(異國)다른나라 같다는 것은
큰 차이잖아..
교통의 관점에서 보면
지리적 고립 있는데
과거 제주도보다 먼 지방들 많았고,
섬 외에 산간지방의 고립도 만만찮거든..
현재로선 제주도는
어디서든 공항에서 1시간이지만
너님이 말한 육지에
교통오지들은 대중교통으로
목적지가려면 하루 꼬박이고
자차이동해도 4~5시간 걸려.
좋은하루 보내.
본의아니게
말 많이 아니 댓글 번번히 달아서 미안해
거긴 아직 민족이 확연히 다르니까
일본에 독립하려는 사람이 소수인것은
일본이 워낙 아이누 말살책을 써서
순수아이누가 극소수뿐이고
아이누어 구사자도 소수고
류큐는 독립주장 비율이
두자리 수이지만 그래도 소수인건
경제적인 이유가 크고,
울릉은 신라정벌이후
꾸준히 교류했고
우산국 명칭사라질때 즈음은
아예 한반도 영해였던가로 전원이 이주해서 천년가까이 그냥 고려사람, 조선사람,대한사람이 되었어.
제주도도 같은 나라 같은민족이고
.. 너가 물은 말 되묻고싶다.
제주도에 민족이 다르단 이유로, 정체성이 다른단 이유로,
아님 다른 이유라도 독립 추진세력이 있어?
그니까 너가 말하는 우리가 머냐고?
현대기준이면 이미 천년가까이 하나였는데
굳이 제주 울릉만 왜 타자화하냐고..
아이누,류큐는 우리 할아버지대에서야 병합되어서 다르지..
너가 말하는 우리가
지방장악력이 지금과 달랐던
천년전 왕조 중앙세력을 말하는거야?
그 우리는 또 너가 속한 우리랑은 다르잖아
지세가 험한게 의미가 있으려면 일본본토의 방어병력이 몇천쯤 투입되고나서야 논할일이야 여몽연합군에게도 순식간에 섬멸당했는데 저항한답시고 들이댄게 수백명이었음
단순 위협정도면 몇천명으로도 충분했어 병력은 동원하기만 해도 부담인데 단순 허장성세가 아니라 목호의 난 정벌하는 수준이었음
지휘관이 최영이 아닌 개씹졸장이었을뿐
조선이 대마도를 진짜 정복할려고 했으면 그 후에도 무력시위를 통해 지방관을 파견하려는 시도를 하거나 해야되는데 그런것도 없었잖음.
실제로 명분도 '왜구토벌'이었고 실제로 한 행동도 주변에서 빈집털이 한 다음 대기하다가 가서 충청도를 침략한 왜구 본대를 없애는 것이었잖음?
이종무의 실책도 괜히 안으로 병사들 들이밀어 넣어서 인명을 손상시킨거지 실제 본대는 거의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함. 이런걸 보면 조선이 정말로 대마도를 손에 넣으려고 했는지는 의문임.
이종무의 보고에 따라 태종이 지시한건데 이종무의 전과가 너무 졸렬하고 소극적이어서 태종도 최소한의 목표를 성취할려고 한 것이지 가서 제비뽑기해서 소수의 병력을 어이없이 잃고 찌질대라고 보낸게 아님
장수를 보낼때 충분한 병력과 권한을 주고 보냈는데 결과를 그 모양으로 냈을 뿐이고
실제로 이종무의 어처구니 없는 지휘를 파악한 대간들은 이종무를 죽이자고 난리였음
태종까지 책임이 돌아가서 어영부영 넘어간거지 당시 사람들도 기가 막힌 실패로 인식하고 있었음
조선의 목적은 대마도 정벌이 맞고 꼭 점령하고 지배하겠다는 의식이 존재한것은 아닌게 대마도가 조선입장에서 무가치한게 사실이거든 그래서 대마도주를 굴복시키고 넘어갔고 그 개념자체는 동의하는데
실제 전개과정을 보면 이종무의 재량과 전황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만 했고 그래서 나중에 이종무가 벌을 받게 된거야
정벌의 상황을 만드는 건 장수가 할일이고 이종무가 적극적인 장수였으면 단숨에 본거지를 점령하고 병력을 몰아서 잔당들을 청소하는게 가능했는데 이종무가 교착상태를 만들고 조정에 보고를 하니까 그렇게 된거지 원래부터 그 정도로 끝나는게 필연은 아닌데 졸장하나가 그 상황을 초래한거지
실제로 이종무가 지대로 치고 들어갔으면 대마도를 조선에 복속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땅이 될 뻔 했다고 하기엔 여러 정황상(과거 이루어졌던 대마도 정벌 등등) 조선은 애초에 대마도를 속현으로 두려는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은 것 같음.
만약 이종무가 명장이어서 쓰시마 전체를 점령해더 조선 조정에서 잘했다 이제 돌아와라 이러면 끝인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