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23년에 엄청난 유행을 타면서 탕후루는 마라탕처럼 오래 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었으나 현재 상황을 보면 전혀 아닌 것 같음

예전에도 벌집아이스크림, 대만카스테라 같은 게 유행했지만 결국 탕후루처럼 시들어졌는데

마라탕은 이젠 거의 짜장면 짬뽕 급으로 한국인 젊은층에 정착한 것 같음

마라탕이 한국에서 정착한 비결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한국인의 국물음식 문화와 잘 맞음: (원래 원조 마라탕은 국물까지 다 마시는 게 아니지만 한국식으로 현지화됨)
-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과 비슷한 계열의 얼얼한 맛
- 한국인이 즐겨먹는 부대찌개처럼 다양한 자료를 한데 넣어서 끓이는 국물요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