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긴 한데 아랫말은 가상의 지명, 귀찮으니 음슴체 쓰겠시요)

친구 외할아버지께서 아랫말 사셔서 마침 재건설 지역이라 학교 뉴스 만드는 숙제 분량 늘릴겸 가봤음.

늘 보이던 익숙한 철거반대 현수막을 지나치고 들어온 이곳은 그래도 아직은 생기가 있음. 

우선 동네 쭉 찍고 마침 김장이래서 김장김치도 좀 얻어먹음

아무튼 기억나는걸 말하자면

도로는 전부 1차선이고 인도는 없어서 차가 오면 심장이 ㅗㅜㅑ하고

옛날 고지도 보면 더 컸는데 지금은 쪼그라들음

아 그리고 무슨 식당이 있는데, 친구 말에 의하면 맛 드럽게 읎는 건강해지는 맛이라 함

그리고 아 그리고 소똥냄새 으 혐

뭔가 분위기를 요약하자면 농촌 재개발이라 그런지 활기차지만 현수막 때문에 심히 우울


참고로 찍은거 전부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