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에서 온 한 사업가가 있었다. 이 사업가는 임진왜란으로 왜군들이 사천으로 들이닥치자 경기도 북쪽 어느 마을로 도망오고 그 터를 4000냥에 잡고 땅을 샀는데 고향을 그리워하던 그 사업가는 경상남도 사천의 사를 영어로 번역한 포를 써서 포천이라 짓게 되었으니라.


그리고 이 사업가는 죽기직전 유언으로 이 아름다운 곳에 사천과 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을 짓지 말아달라고 후손들에게 부탁했다. 그래서 400년이 넘는 지금까지 포천에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이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