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구 남대문역(현 서울역)이 아니라 현 용산역이 서울역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남대문역은 실제로는 분기되는 노선이 없지만, 용산역은 경부선·용산선(구 경의선)·경원선이 갈라지는 역입니다.

(참고: 용산선은 지금은 지하 복선이지만 경의중앙선 운행 전에는 지상 복복선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었음)

그리고 (지금은 헐렸지만) 자체 입환 시설도 있어 열차 회송에도 용이했고요.

이런 점을 볼 때, 철도역으로서의 기능성은 지금의 서울역보다 오히려 더 뛰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