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분께서 천만의 필요성을 아이슬란드 국토에 비교하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물론 남한과의 땅 크기가 가장 비숫한 국가이고 해류도 온난성 해류가 흘러 겨울 평균 기온도 의외로 따뜻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 인구가 20~30만을 가지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1. 식량문제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자연환경과 그에 대한 국토도 중요하지만 식량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은 먹고살아야 하니깐요.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북반구중 그린란드랑 가장 밀접하게 붙어있고 기온도 툰드라 기온의 영향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농사를 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죠 같은 화산이 많은 일본을 봐도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4계절이 있고 강이나 하천도 섬이라는 특성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며 논농사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일단 강수량부터가 작물이 자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슬란드 주민들은 어업에 많이 의존합니다.

 

2. 극지방 특유의 백야현상 

 

 일단 사람이 잠을 자야지 생기가 있다는 것은 3살짜리 어린아이도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그것을 방해하는 백야라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이런 악조건에 사람들이 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3. 고립된 지역위치

 

 마지막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구글 어스나 세계지도를 보시면 아이슬란드는 고립되어있는 섬나라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국가들은 영연방, 스칸다나비아의 3개국 및 기타 유럽 국가에서 이주할만할 매력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슬란드의 인구가 20~30만 정도의 소국이지 않을까 감히 예측해 봅니다.

 

<추가내용: 그럼 님이 생각하시는 통일 한국의 적정 인구수는요?>

 

 솔직히 저도 이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전문적으로 배우지도 않았고 인구란 것은 예측하기 여려운 분야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적정인구에 대해서는 자세히 예측하기 어려우나 저의 생각으로는 대략 3천 후반~4천 초반이 적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