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미국 사는 지인에게 들은 얘긴데, 제목처럼 캄차카 쪽에 사는데 어찌어찌 미국 유학을 온 러시안이 있었다고 함

 

근데 이 사람이 집으로 가는 방법은 모스크바로 가서 다시 거기서 자기네 동네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하기. 거리상으로야 비효울적이지만 연결해주는 항공편이 없어서 그 수밖에 없다고 함.

 

내가 항덕이 아니라 사할린이나 연해주 쪽에 소수 편수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있다손 치더라도 어차피 환승하는 시간 잡아먹거나 할 가능성이 클테니÷.(저런 항공편은 있다 해도 1일 1회라도 있으면 다행이고, 주 2,3항일 가능성도 크니까)

 

그래서 이 사람은 방학때 집이라도 갈라 치면 거의 지구 한바퀴 가까운 수준의 대장정이 된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