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출발해서 오후 5시 쯤 교토 아라시야마미야마치(嵐山宮町)의 마츠노오타이샤(松尾大社)에 도착. 

곧바로 시가현 오오츠시(大津市)로 넘어가서 여자애랑  만나서 놀음.

 

크고 아름다운 비와호.

 

모리야마시(守山市)의 러브호텔에서 잔 다음에 히코네성으로 향함.

사진은 못찍었는데 오오츠시에서 모리야마시로 넘어갈려면 비와코오오하시(琵琶湖大橋)라는 대교를 건너야 되는데, 멜로디 로드라고 해서 법정속도60km로 주행하면 비와호 주항(周航)의 노래가 차 안에서 울려퍼짐. https://youtu.be/JBgQilTP7ms

 

뭔가 독특한 디자인의 미용실.

 

가다가 찍은 롯데리아 납품공장.

덴빈망루(天秤櫓)를 잇는 로카다리(廊下橋)

 

2시간 동안 국도를 타고 시가현의 명물 히코네성(彦根城)에 도착함.

 

이땐 11월 후반이었는데 단풍이 이렇게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음.

 

 

성 외곽.

 

 

성벽에 올라가면 이렇게 히코네시와 비화호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이 사진찍은 장소에 흡연장소가 있더라. 

유적지 안에 흡연장소 캬 개꿀.

 

 

난 뒷모습이 존나 찐따냄새 나는듯.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일본성은 천수 빨인듯 하다.

히코네 성은 일본성 중에도 천수나 문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성으로 유명하다.

 

히코네성 마스코트 캐릭터인 히코냥.

근데 시간이 좀 늦어서 등장하는 건 못보고 대신에 판넬 사진 찍음. 

뭔가 입체적인 판넬이다.

 

타이코몬(太鼓門).

나가는 도중에 여자애가 문간 안밟게 발밑 조심하라고 하더라. 

밟으면 죽는다고(...)

 

 

뭔가 센과 치히로에서 본 듯한 비주얼의 조형물.

 

 

그렇게 히코네성을 둘러보고 나고야로 돌아오니 8시 됨. 

전철로 갈아타서 이치노미야(一宮)에 있는 누나집으로 이동함.

 

 

도착하니까 누나가 내 지난 생일파티 해줌. 퍄퍄..

 

 

 

누나가 만들어준 요리랑 케이크. 넘 맛있어서 세 그릇 비움. 그 자리서 결혼하자고 하고 침대 ㄱㄱ함.

 

 

아침에 일어나서 누나가 머리를 일본 20대 남자 헤어스타일(호스트삘 나는 걸레머리)로 손질 해줌.

이 스탈이 젤 무안한 헤어스탈인듯.

 

담날 이치노미야 이온몰에서 쇼핑함

(찐따 패션 ㅍㅌㅊ?)

 

 

밥먹고 저녁까지 놀다가 헤어지고 토요하시(豊橋市)로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