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얼마 전에 영국 갔다 와 보니까 영국은 산이 별로 없잖아? 비행기 타고 가면서 밑에 풍경을 보는데 이 도시나 저 도시나 똑같이 생겼음. 나름대로 각자 다른 모습의 산이 있고 그 산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시가지가 있는 게 오히려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분위기도 나는 것 같음.

ㄹㅇ 한국같이 산 평지 잘 어우러진 나라도 없다

그래도 난 평지가 좋다

진짜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의 개성적인 풍경이라고 생각함. 
사람들이 쓸데없이 생각하는 풍수지리설도 문화적으로 어떻게 포장되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게 달라지겠지. 
개인적으로 특히 부산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그래도 스카이라인에 산이 안걸쳐진 대도시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텐데

한국의 도시는 기본적으로 산에 사방이 막혀있고 도시 내부는 아파트랑 고층빌딩에 푹 막혀있어서 낮에는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듦. 밤에는 휘황찬란하지만.. 유럽 1년 살다와서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