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어느 날 새벽에 빈 폐가만 가득한 청주의 어느 비포장 시골길을 차타고 지나가는데 흙바닥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더라. 새로 깔은 아스팔트도 아니고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