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의 빨간 동그라미 = 종로1가~종로5가 교차로

그 아래 파란 동그라미 = 청계1가~청계5가 교차로 (청계X가 대신 청계천X가로 쓰기도 하는 듯)

그 아래 빨간 동그라미 = 을지로1가~을지로5가 교차로

그 아래 파란 동그라미 = 퇴계로2가~퇴계로5가 교차로 (퇴계로1가도 있는지는 모르겠음)

 

청계X가와 퇴계로X가는 법정동명이 아니므로 교차로에만 붙인 걸로 보이고,

(근데 지하철역의 주변안내도에는 법정동이 아닌데도 표시됐던 듯)

종로X가와 을지로X가는 일제 때 붙은 정목(丁目)이 법정동으로 이어진 것일텐데,

신기하게도 해당 도로에 있는 큰 교차로 하나 당 한 가(街)가 대응함.

또 1가는 1가끼리, 2가는 2가끼리 식으로 남북축으로 같은 번호가 붙은 가(街)가 이어짐.

 

일제가 행정구역 짤 때 일부러 이런 걸 고려한 건지, 아니면 광복 후에 인위적으로 맞춘 건지, 아니면 순전한 우연인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