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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는 어디일까요?

당연히 부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천이 이미 여러분야에서 부산을
앞지르며 사실상 제2의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위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의 지역내 총생산은
83조 8천억원으로 84조 천억원을
기록한 인천에 사상 처음으로
뒤처졌습니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인천이 앞섰습니다

지역 경제성장률도
인천이 지난 3년 동안
2.8%와 3.6%, 4% 성장하는 동안

부산은 2.9%와 1.5%, 2% 성장에
그쳤습니다.

“유일하게 부산이 인천에 앞서는
것은 인구입니다만 이 역시 빠르게
따라잡히고 있어서 조만간 역전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만해도 부산과 인천의
인구차이는 115만명이였지만
지난해 연말엔 이 격차가 48만명대로
줄었습니다.

이같은 위상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집중입니다.

{인터뷰:}
{김도관/부산연구원 도시미래연구본부장 “공항부터 여러 인프라 부분과 일자리 부분이 여러가지 큰 역할을 해서 상대적으로 부울경 영남권은 침체되 가고…}

인천공항 개항을 통한 인천시의
급성장도 주요 요인입니다.

{인터뷰:}
{김정호/국회의원”인천공항이 수도권의 관문공항으로서 지금 인천 성장세에 추동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블랙홀 현상이 심화될수록 지역의 성장동력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 인천에 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수도권 쏠림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지방발전은 보수진보가 없으니 지방 균형 발전을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