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에서는 별 희한한 개 논리로 서울이 커진 이유를 설명하는 인간들이 많던데. 사실 분단되고 나서 서울의 입지는 정말 안 좋아진 편이라서 세계적인 대도시가 된 건 한국의 지독한 중앙집권, 권력 지향성 말고는 설명할 수가 없음. 경제 중심지에서 어느 정도 빗겨나 있는 수도인 베이징조차도 중국 북부 지방에서는 요충지에 속하는데 서울은 군사적, 경제적으로 최악의 입지인 수도인데도 이렇게 커진 건 우리 사회의 권력 집중과 서열화가 극단적이라는 증거인데 이걸 어떻게든 변명하려는 인간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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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서울이 수도여서 커진 걸 인정하는 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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