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44년

남북한 다 합쳐서 인구가 2591만명 밖에 되지 않던 시절임.

현재는 남한만으로 1944년 전국 인구의 2배가 넘어가고, 한반도 전체로는 3배가 넘어가지만...

오히려 인구가 감소한 지역들이 훨씬 많음. 

경기 지역은 비교도 어려울 뿐더러 어차피 죄다 증가하여 별 의미도 없으니 빼버리고, 경기 외곽 지역만 계산함.


참고로 인구 감소율 상위 5개 시군은 다음과 같음. 

  이름 1944년 2019년 감소율
1 함평군 97,880 명 33,339 명 65.94%
2 봉화군 95,751 명 32,738 명 65.81%
3 합천군 122,748 명 45,838 명 62.66%
4 임실군 77,387 명 29,160 명 62.32%
5 보성군 112,960 명 42,714 명 62.19%

 

1940년대 인구의 2/3이 현재 날라간 상태(...)

하지만 농촌 리즈시절이던 1970년대와 비교해보면 상황은 더 심해짐ㅋㅋ

 

2. 1970년

남한 인구만 3088만 명이고, 서울 인구가 543만 명 밖에(?) 안되던 때임.

이 때가 아마 농촌 인구 리즈 시절로 알고 있음. 무진장/BYC/철화양인 같은 ㄹㅇ 깡촌오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군의 인구가 10만 명을 넘기던 시대ㄷㄷ

 


대부도는 이때 부천군 소속이라 계산 귀찮아서 그냥 옹진군에 넣어버렸으니 양해 바람.

이 때에 비하여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부산권/광역시 말고는 거의 없음...

익산(이리+익산 합쳐서 70년에 이미 27만명), 여수(여수+여천 합쳐서 이미 26.5만명)도 턱걸이로 인구가 증가한 시에 이름을 올림.

물론 시 지역만 떼어서 보면 인구 증가율이 폭발적이겠지만, 아무튼 그만큼 같은 도시 안에서 농촌 인구의 감소가 도시 인구 증가보다도 훨씬 빠르다는 것.

 

1970년대에 대한 현재 인구의 감소율 상위 5개는 다음과 같음.

  이름 1970년 2019년 감소율
1 신안군 163,883 명 41,151 명 74.89%
2 영양군 67,481 명 17,281 명 74.39%
3 보성군 163,907 명 42,714 명 73.94%
4 함평군 125,006 명 33,339 명 73.33%
5 합천군 167,986 명 45,838 명 72.71%

 

신안 같은 경우에는 인구의 3/4가 없어져버림. 타노스가 두번 인피니티스톤을 모아야 가능한 일(...)

참고로 신안군 저 정도 감소율로 10년만 가도 3만명 밑으로 떨어짐. (보성, 합천은 15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