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들의 아침식사. 


중화권 남부는 식사를 보통 출근 전 식당에서 해결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있음. 

홍콩인들은 아침을 버터나 연유를 올린 프렌치 토스트, 마카로니 수프, 에그타르트 등과 함께 밀크티를 즐기는 경우가 많음. 혹은 딤섬 식당에 감. 

젊은 사람들 사이의 유행이 아니라 엄청 오래됐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이렇게 먹음. 





중국 남부를 상징하는 음식인 딤섬에도 서양식 문화가 들어가 있음. 커스타드 소스를 넣은 커스타드 번이 대표적임. 



밀크티


밀크티를 엄청 좋아하는 영국의 식민지 출신 국가에는 밀크티 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아 있음. 대표적인 국가가 인도와 홍콩임. 

특히 차를 일상처럼 마시는 중화권에서 홍콩은 밀크티가 주력 차로 자리잡았음. 여기는 기후상 우유가 상하기 쉬워 연유를 많이 넣는 식으로 현지화됨. 

이 밀크티 문화가 일찍 대만으로 유입되었고, 버블티로 발전함. 대표적인 브랜드가 공차.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의 원조은 포르투갈인데, 1920년대에 광저우에 유입되어 유행하고 홍콩으로 흘러들어감. 

원조 에그타르트와 홍콩식 에그타르트의 차이는, 홍콩식의 경우 겉면이 평평하고 타르트가 과자 식감이며 틀을 이용하여 모양이 일정하다는 것임. 

겉면이 빵 식감이고 울퉁불퉁한 KFC식 에그타르트가 포르투갈식, 겉면이 과자같고 모양이 단정한 파리바게트식 에그타르트가 홍콩식임. 

참고로 광저우도 에그타르트로 매우 유명함. 



까이딴자이 (에그 와플)


포도송이 같은 틀에 와플을 구워 그 위에 여러 재료를 올려 먹음. 

한끼 식사로 많이 먹으며 한국에서도 ‘홍콩다방’이 이걸 팔고 있음. 




이외에도 홍콩은 인도, 일본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음. 

특히 인도 요리는 아예 일상화/로컬화된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