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빨랫감이 모였길래 세탁기 써본다. 세탁기도 작고 구려 보이는 세탁기인디 세제랑 섬유유연제를 어디에 붓는지는 설명서도 없고 세탁기에조차 안 써있고 가루가 담긴 컵, 액체, 꽃 3개의 그림이 그려진 투입구만 있을 뿐 ㅋㅋㅋㅋㅋㅋㅋ

 

기종이 대우전자 공기방울 세탁기인데 초록창에 대우전자 공기방울 세탁기 사용법 치니까 이 기종 말고 더 큰 기종 리뷰가 나옴. 근데 거기에 섬유유연제 넣는 칸이 바로 그 꽃 그림으로 돼있어서 킹리적 갓심으로 꽃 그림에다가 섬유유연제를 넣고 액체 그림에다가 액체세제 넣음.

 

그리고 수채구멍도 내가 음식을 요리를 해 먹게 돼서 다 먹고 설거지하는 김에 수채구멍에 찬 음식물 치우려고 꺼내봤더니 전에 살던 사람 때부터 있던 김치국물이 틈새에 굳어있어서 지워지지도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