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김해신공항이랍시고 진해구 부산신항만 옆에 발로 그린 그림 그렸던 사람임

 

댓글이랑 사진 이런저런거 보니까 가덕도 때문에 어프로치랑 테이크오프에 문제가 많을 것 같아서 다시 씀

 

활주로 각도를 약 45도 정도 비틀어서, 신항만이랑 수평이 되게끔 만들었음. 양 방향이 바다고, 동쪽을 기준으로 부산신항만이 있으며

 

신항만인 만큼 민가가 없어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컨테이너 하역 크레인이 높이가 90m 아래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함

 


 

우선적으로 노란색 직사각형 두 개가 4km급 활주로임. (실제 네이버 지도로 거리 재보니까 6km정도는 나오는 거리라서 공간은 아무 문제가 안됨.

 

둘 다 채색을 공들여서 했는데 하나가 저장이 안되서 빡쳐서 그냥 갖고왔음

 

파란색 선은 유도로나 이동로, 보라색 사각형은 항공기 주기장, 녹색 사각형은 터미널 부지라고 생각하면 됨.

 

2030년 기준 연간 3,500만 명 이용 가능한 규모로 건설하면 되고, 인근에 20층짜리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지라 활주로를 가리면서 쓸만한 건축물이 없을까 싶었는데.

 

요즘 신도시에 지어지는 상가+건물 주차장 건물들처럼 1~3층은 항공기터미널, 4~6층은 공항공사청사, 7~11층은 주차장 이런 식으로 지으면 되지 않을까 싶음.

 

공항이라는 건물 특성상 터미널 부분은 층고가 엄청나게 높음. 김해공항 3층 높이가 일반 아파트 6층 높이는 될거임.

 

다음 사진은 진해국제공항 어프로치 각도임.

 

 
 

주황색 사각형 : 공항부지 빨간색원 : 위험요소(산봉우리) 빨간화살표 : 진입각도

 

보면 알겠지만 현재 김해공항 북쪽의 산이나 가덕도 연대봉(459m)보다 현저히 고도가 낮음. 장애물이 없음. 비행기 추락할 때 신항만에 추락하면 그땐 X되는 거지만.....

 

저쪽 영공을 기준으로 난기류 측정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듯.

 

 

공항 부지는 내해에 있으므로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고 (영종도보다야 훨씬 깊겠지만), 파고로부터 비교적 안정되며, 태풍이나 강풍시 착륙이 위험하긴 하겠지만 그건

 

어프로치 각도를 반대로 한다던가 하면 되고. 남은건 주변 소음 문제인데, 상술했듯 공항터미널 바로 앞 아파트들한테는 청사를 높게 지어서 소음 차단벽/보안벽 역할 하면 되고.

 

부산이랑 가까워서 (가덕도나 여기나 비슷비슷) 부산애들 불만도 없고 창원이랑도 가까우니 창원 입장에서도 이게 웬 떡이냐 싶겠지. 김해만 제일 억울할 것이고

 

인근에 해군기지가 있으므로 해군 항공기들도 사용이 가능함.

 

마지막 사진은 부산 도시철도 5호선 공항연장선임

 


 

분홍색선이 예상 5호선 노선.

 

현재 조성중인 신도시를 거쳐, 해안가 근처에 또 건설중인 신도시를 거쳐 공항청사까지. 주황색은 그냥 우회선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5호선 시나리오-2정도.

 

분홍선이 지나가는 선의 중간에는 공장등만 있어서 수요가 없음. 그래서 시가지를 거치도록 한게 주황색 버전임.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창원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의 계기가 될 수 있음. 근데 창원은 솔직히 외지인이 관광할 곳이 거의 없으니까....

 

진해국제공항에서 내려서 창원으로 가는 수요는 비즈니스 수요랑 내국인 관광말고는 없을 듯. 그래도 인구 105만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이렇게만 한다면 부산에서 멀지도 않고 창원한테도 개이득이고 김해는 중간에서 쪽박만 차겠지만... 울산 입장에서는 가덕도나 진해나 별 차이 없고

 

대구 경북은 지들만의 공항 만들겠다고 했으니 뭐.... 근데 도시철도까지 이을거면 종점을 공항에서 끝내지 말고 위로 좀 올라가게 해서

 

경전선 지어지고 있는 거랑 환승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음. 내가 전에 발제한 부산형 광역급행철도 BTX타고 태화강역에서 김해까지 온 다음에

 

환승 한 번 해서 공항까지 가면 개꿀 아님 솔직히????

 

명지역이라고 표시해둔 곳이 있는데, 이게 상술한 항공기 착륙로랑 가까움.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소음 빼애앵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 명지역 근방에서는 공해를 중심으로

 

45도 각도로 오다가 중간에 왼쪽으로 꺾어서 고도 최종적으로 낮춰서 착륙하는 쪽으로 정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