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이건 효과와 의의가 나름대로 있었음. 당시에는 서울이고 경기도이고 주택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절. 위치도 서울 편입 요구가 나올 정도로 가깝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일산은 다소 에러). 군사독재의 잔재가 남았던 시절이라 2기와 달리 광역대중교통 대책이 그래도 일사천리로 마련(일산선, 분당선, 과천선 신설, 경인선 뾲선화). 그러나 광역행정청 설치가 병행되었더라면 아쉬움이. 하지만 미개발지 투기, 신도시뽕(2기 신도시 입주 흑우들 양산 요인)이라는 부작용은... 나름대로의 성공적 결과는 버블세븐 열풍과 이에 대한 후속책으로서의 2기 신도시 계획을 낳음.



2기 신도시 (특히 검단 김포 운정 동탄): 노무현 정부 당시의 수도권 부동산 열풍(지금와 달리 인서울 선호가 아닌 신도시 선호 분위기)을 잠재우기 위해 급조된 느낌. 서울 집중을 더더욱 억제하기 위해 1기보다도 더 서울이 먼 곳에 마련. 나름 자족기능, 교통기능 대책도 세우긴 했지만 계획은 생각과 달리 꼬이고, 1기보다도 더 먼 외곽이다보니 메리트가 없어서 미분양 속출. 결과적으로는 먹버당한 카드이자 대실패. 1기 신도시의 나름대로의 성공으로 인한 버블세븐 열풍을 기억하는 신도시뽕 흑우들을 결과적으로 파탄으로 만듦.



3기 신도시: 서울시내 및 서울 일부 근교 부동산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급조된 정책. 서울시 추가확장은 싫고, 서울시내 재개발, 재건축 촉진(규제완화)도 싫고, 수도권 교통 광역행정 문제에 별관심은 없는데 부동산 양극화는 잡아야겠고. 에라 모르겠다. 서울시계지역 경기도에 신도시 짓지라는 발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