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조금 경우가 달라서 예시를 들어도 될 지 모르겠는데 15년도 이후로 씹덕 모바일겜이 우후죽순 늘었는데 살아남는 게임들은 컨텐츠가 많거나 그래픽이 뛰어난 게 아니라 그럭저럭 이해할 만한 수준인데 캐릭터랑 시나리오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것들 뿐이라서 시나리오가 ㄹㅇ 중요하다 생각하게 됐어
나도 확실히 이 부분이 좀 아쉬운듯
날 제대로 한번 잡고 쭉 밀었을때 느끼는 쾌감이 엄청난 겜이고 라이트 겜들이 못주는 성취감이랑 만족감이 있긴 하지만
가볍게 뇌 비우고 할 겜을 찾고있는데 요즘 나오는 대부분 게임들이 이름이랑 대사 하나하나에 종교,철학이 담겨있고 그걸 이해 해야 스토리가 이해되고 식의 너무 과몰입 시키려 안달이다 보니 쉽게 입문조차 못하게됨
그런 경향이 짙어서 실?패한 사례 중 하나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생각해. 지금이야 PC주의 때문에 코어한 팬층 마저도 나가떨어진거지 이미 그 전부터
자 엔드게임은 킹갓무비입니다. 꼭 보셔야합니다.
네? 저 날아다니는 흑인는 누구냐구요?
아하 그건 윈터솔져를 보시면 압니다.
네? 아이언맨이 왜 캡아한테 연락하길 주저하냐구요?
아하 그건 시빌워를 보시면 압니다.
네? 토르 눈알한짝 어디갔냐구요?
아하 그건 라그나로크를 보시면 압니다.
이 옘병을 떨어야하니 진짜 골수팬이나 소수의 원작팬들 제외하면 다 털려버린 거거든ㅋㅋㅋ
장담하건데 진짜 아무도 모름
여성케릭터는 이쁘면 안된다 주장하면서 시위하는 애들도 왜 그러면 안됨? 하는 근본적인 질문엔 여성2인권하락,유리천장,여성의 꾸밈노동 같은 헛소리 하는 애들이 대다수인 상황이라
그냥 딱 머리에서 뇌 적출당한 좀비들 상대로 1+1을 가르치려 하니 답답해 속이 뒤집어 지는거
근거는 차별이라고하는데 얘넨 현실에서 예쁜여성들이 영화나 모델 업계에 존재하기만해도 자기네들이 차별을 느낀다며 pc주의 광풍속에서 결국 대거 쫓아내는데 성공한 쓰레기들임, 기업은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세제를 뿌려서 이미지세탁과 매출신장을 노리고싶어하여 시기적절하게 이해 관계가 일치했지, 그로인해 다양성이란 미명하에 자기몸을 옷에 맞춰보려고 노력 해본적도 없는 돼지년, 그냥 못생겼는데 개성운운하면서 입만터는 개년이나 심지어는 돼지이면서 비수술 트렌스젠더에 동성애자(?)라는 씨발 끔찍한 혼종까지 모델이나 배우를 하겠다고 나대게 되었지 그런데 이 씨발것들은 현실의 메인스트림에서 존재만해도 자신들에게 차별감과 박탈감을 주는 예쁜여성들을 비주류나 조연으로 상당수 치우는것에 만족하지못하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같은 매체에서도 가상의 캐릭터일지라도 똑같은 짓을 하고싶었던것임
이 sjw 정치적 올바름 어쩌구하는 정신적 장애자들 유사인간새끼들은 그냥 지들 감수성에 불편하면 모든게 다 불의라는거야 그런결과가 전체주의도아니고 파시즘에 의해서도 아닌 올바름이란 미명하에 사람들이 작가들이 기업들이 알아서 스스로를 검열하게 만들어버렸으니 이는 세상 어느 독재자도 성공못한 위업이지 이새끼들은 인류에게 있어서 그저 쓰레기밖에 안된다고 봄
그뭔씹 고유명사 남발과 개연성은 별개의 문제임. 예를 들면 에반게리온은 초반부터 떡밥과 설정이 계속 나옴 근데 몰라도 보는데 크게 방해가 안됨 나중에 회수하는 떡밥으로써 작용을 하거나 작중 이해가 되게끔 풀어버리지. 근데 중국게임들은 어디서 영감을 크게 잘못 받았는지 되도 않게 그냥 떡밥이나 설정만 ㅈㄴ 풀어 제끼면서 모르면 이해가 안되게끔 장황하게 전개를 함 여기서 가독성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고 사람들이 스토리에 몰입을 제대로 못하는 거라고 봄.
설정과 개연성의 문제는 연결되어 있지만 여기서 따지는 건 그 설정을 얼마나 잘 설명하냐로 따지는 거고 나는 그 설명중 장황한 고유명사 남발같은 전달 문제로 보는 거임 니가 얘기하는 핀트랑 아예 다름 쉽고 어렵고는 개인 호불호의 영역이지 쉽다고 개연성이 옅은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애초에 개연성이 옅으니 쉽게 써도 문제가 되는 거라고 봄. 어려운 내용을 쉽게 쓰는 게 쉬운 내용을 어렵게 쓰는 것보다 대중적인 것 처럼 기본 개연성 문제만 없다면 그걸 돌려서 설정질로 어렵게 하든 쉽게 하든 그건 호불호 영역이고 쉽다고 나쁘고 어렵다고 좋은 건 아니지.
마지막에 있는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저게 맞긴한데 현실은 좀 다르더라
원신, 스타레일도 그렇지만 오래전부터 사랑 받아온 페이트 시리즈도 고유명사 막 나오고 때론 난잡한데 존나 잘나감ㅋㅋ
뭐 평가와 대중성은 다르다곤 하지만 어디 영화처럼 예술성 평가 받는 장르도 아니고 별로 의미 없는거같음ㅋㅋ
그냥 스토리 개연성 같은거 좀 모자라도 뽕만 채워주면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완전히 난잡하게 하는거 아닌이상에야 크게 의미있는거같진않음
원신도 제법 해봤고 페이트도 나름 맛은 봤는데 걍 거기서 거기임
정확히 표현하면 페스나 혹은 페이트 제로까진 고유명사 이래저래 쓰지만 스토리 자체는 크게 복잡한 부분은 없어서 님 말이 맞는데 근데 이제 페이트 IP의 중심은 페스나가 아닌 페그오가 되어버려서 페그오를 기준으로 봐야하는데 페그오를 기점으로 스케일이 커지면서 고유명사가 늘어났고 이래저래 시간대를 이동하는데다 거기에 또 각종 인과관계가 섞이고 듣기론 크툴루 쪽이랑 월희 설정까지 흡수해서 솔직히 말하면 이제 걍 그들만의 스토리 게임이 됐다고 생각함
뭐 팬들한테는 난잡하지않아도 외부에서 보면 솔직히 난잡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원신도 이하동문이라고 생각함
스토리방식 진짜 인정임. 중국식 뜬구름 잡는 스토리 나도 싫어함. 아 몰?루는건가 아 산은 산이다... 아 산이 뭐냐고? 그건 아직 알려줄수없다. 자꾸 이러는데 나중에 그거 풀어줘서 뽕맛 느껴진다고?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스토리 진행방식임 차라리 고유명사 남발하면서 철학책 쓸거면 첨부터 노빠꾸로 어렵게 박던가 그것도 아니고 아 너는 아직 모르는거지... 이런 어려워 보이는 척만 하려는 거 같아서 싫음. 막상 나중에 떡밥 까봐도 별 거 없음 가끔 그래도 풀리면서 뽕맛이 있는 것도 소수 있는데 대부분이 걍 속빈강정이라 나중에 까발려지면 고작 이딴걸로 그 지랄을 했다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