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금장대 (신라시대 건축물) 조선시대 단청으로 칠한 사례 들고 온 거 보고 적음.

일단 조금 동의하긴 하는데 그래도 지적할 게 있음.

(그림 이상하게 나와서 다시 올린다)


1) 단조롭다?
남유럽에 색 통일한 건물들 보고 예쁘다고 할 땐 언제고?
근데 한 군데 모여있는 건물과 여러 장소에서 보는 건물들이 같은 거랑은 좀 다르니 이건 인정할만할 건덕지라도 있음.

1b) 서양처럼 석조 건물을 원한다?

대리석보다 화강암 많은 지리를 탓해라


2) 과거 신라시대 금장대를 조선시대 단청으로 칠해놓은게 병신 짓 아님?
음? 오버하는 거 아님? 해외에도, 특히 유럽 성당들도 시대가 변하면서 수백년마다 그 시대에 맞게 개조하고 새로 보수하는데?

물론 기본은 여전하고 완전히 뜯어 고친 건 아니지만 그건 개수한 옛 한국 건축물도 마찬가지잖아?
조선시대를 떠나서 신라시대에 건축한 건물을 21세기 새로운 디자인으로 칠해도 된다는 말이다. 멋지기만 한다면.

3) 조선시대는 신라시대보다 미개해서 랜드마크 안지어서 속상하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잘도 조상들이 500년 후의 후세들인 너님들의 자위질과 혀영심을 위해 돈 써가면서 랜드마크 짓고 싶었겠다.
화려한 거 지을 때마다 국민들 등골이 나간다는 걸 명심해두길. 
ㄹㅇ 현재 동남아 국민들 똥통에 살면서 금삐까 사원 지어놓은 거 보면 "미개한 것들 ㅉㅉ"할 거면서 지랄을 해요 

(누가 한국 랜드마크하고 파르테논 비교하는 거 자체가 국뽕이라 하는데... 그리스 신화가 엄청나지만 파르테논 실물은 그에 상응할 만한 위대함이 있는거나?;; 그렇게 건축잘알이라면 파르테논이 왜 더 위대한 수준을 떠나서 격이 다른 위대함을 가졌는지 설명좀 해봐라)


ㅅㅂ 저작권 걸린 사진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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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리스토 헤덴토르 + 빈민촌 파벨라




























이건 뭐 ㅋㅋㅋ 말 안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