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화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인종의 총애를 받은 신하이자, 고봉 기대승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의 고향에는 그를 기리고자 호를 따서 명명된 하서대로가 있다. 1번국도 장성구간이 바로 그것이다. 1번국도이니 물론 장성에서 중요도는 이루 말할 수 없을텐데 장성대로나 홍길동대로같은 이름이 아닌게 의외이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똑같은 이유로 명명된 도로가 있다. 하서로, 기리는 인물도 같으며 물론 한자도 똑같다. 건국동 일부 구간이 끊겨있으며, 518묘역을 가는 주요 루트 중에 하나.

 .....장성사람이 여기 어쩌다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