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서울호텔 뷔페를 자주 감.

그래서 가본 곳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봄.


포 시즌스 - 더 마켓 키친

내가 해산물을 넘넘 좋아한다- 하면 포 시즌스가 최고임. 한식, 중식이 부실하긴하지만, 해산물과 꼬기가 다 커버해 줌. 웰컴 드링크가 있음. 시간 제한이 없어 상당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음.


신라 - 더 파크 뷰

대한민국 1등 호텔 답게, 가격도 1등. 음식 양도 1등. 맛도 1등임. 라인업이 골고루 풍부함. 거기다 메인요리(라 해봤자 스푸지만)도 나옴. 다만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약간 시장통 느낌임. 일단 뷔페계의 끝판왕은 확실함.


웨스틴 조선 - 아리아

아리아 솔직히 반성해야한다. 일단 메인 음식 가짓 수가 너무 적음. 해산물도 적음. 아리아를 첫 빠따로 가봤으면 오 괜찮네~ 했을텐데..? 그나마 중식 라인은 괜차늠. 이미 파크 뷰와 더 마켓 키친, 라세느를 가본 뒤라 사실 실망이 컸음. 디저트는 확실히 가장 맛있음. 근데 종류는 적음 ㅋㅋㅋㅋㅋ . 그리고 웰컴 드링크 어따 팔아먹었누...


롯데 - 라세느 

더 마켓 키친과 더 파크 뷰를 적절히 혼합시켰음. 또한 동남아 음식 코너가 가장 탄탄한 편이라 동남아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개인 평은 롯데를 싫어하는 분도 라세느를 가게 되면 좋아하게 될 거임.


더 플라자 - 세븐스퀘어

5성 호텔 라인 중에선 가성비 젤루 좋음. 9만원대 가격으로 엄청난 요리를 볼 수 있음. 근데 고기류와 디저트류는 부실함... 그러나 그외 코너는 위에 호텔 싸대기 때리는 수준임.서비스는 살짝 글쎄??? 물론, 친절하긴 하지만 웨스턴 조선이 케어 하나 오질라서... 아 글고 메인 요리가 있음.


그랜드 하얏트 - 더 테라스

ㅋㅋㅋㅋㅋㅋㅋ 짱이다.ㅋㅋㅋㅋㅋ 육류는 무조오건 여길 추천. 육류 종류로 비빌 곳은 1곳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도 더 플라자 다음으로 착한 편임. 어 근데 진짜 육류는 걸쳐쇼크였다. 내부에도 코너가 있고, 실외에도 코너가 있음. 디저트는 흠... 무난했음.


콘래드 - 제스트

처음 갔을 때는 괜찮았음. 근데 더 테라스 다녀오고 좀 부실해보임. 그건 제스트 탓이 아님. 더 테라스가 넘모 압도적인 걸... 옛날에는 사람이 없어서 음식 순환이 안되어 맛없기로 유명했지만, 다시 가봤을 때는 포 시즌스 급으로 향상되었었음. 건승을 빕니다.


JW 매리어트 - 타볼로 24

해산물 계의 더 테라스 였음. 오 그리고 한식이 정말정말 최고임. 물론, 프로모션 빨도 있었지만 ㅋㅋ... 여튼 현재 뜨고 있는 레스토랑 뷔페답게 휘황찬란란 요리에서 눈을 못땜.

아, 디저트는 웨조미만임.


엠블 - 쿠치나엠

고양시가 아닌 서울에 있었으면 더 흥했을 곳. 위치가 너무 아까움. 디저트 코너에 유일하게 샌드위치가 제공되고 있음. 급으로 따지면, 더 마켓 키친 라인정도? 예전에는 뭐 창렬이다. 창렬이다. 라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전-혀 창렬아님. 저게 창렬이었으몀 웨조는 접시물에 코박고 뒤져야하나...


일단 대충 이 정도 다녀옴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기가 조금 어려움. 각자 특출난 분야가 있고해서. 일단 고기를 좋아한다면 다른 곳 눈길주지말고 더 테라스 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