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최연소 교감 최초로 달았음.

그러다 얼마 안있다

경남 최연소 교장 타이틀 최초로 얻음

지금은 그 기록이 어떻게 됐나 모르겠는데


내 할아버지는 당시 고등학교만 나온 교사들이 천지삐까리인데 부산 ‘동아대’ 졸업생.

게다가 교사 재직 중 경남지역의 모 신문사 논설위원역임.


내 아버지는 정확하게 부산 영도 출생.

그때 당시 할아버지가 부산 영도 모 초등학교 교사.


아버지 위에 고모가 계신데

고모의 남편, 고모부 형제중 한분이

전직 도지사•청와대 관료 출신 국회의원.


아버지 밑에 남동생은 모 대학 성악과 교수 출신

숙모는 삼촌 성악하는데 피아노 연주 해주시던 교수님.

그래서 그 사촌형도 현재 음악치료 관련 미국에서 박사과정중.


게다가

내 아버지가 70년대 중반 최초로 합천에서

‘100cc 넘는 오토바이’(스쿠터 말고 새꺄...)를 몰고 다님

합천 최초의 오토바이 라이더였음.

그리고 합천에 자동차라는게 몇대 없을때

합천에서 포니 1을 처음으로 끌고 다닌 사람이 내 아버지임.


그때 당시 경상남도 교육감이 할아버지 ‘후배’였음.

교육감이 ‘헬기타고 합천에 온다’ 연락오면

할아버지는 교정에 있던 교사들 조기퇴근 다 시키고

헬기 도착해도 마중 안나가고

교장실에서 소주 댓병(2홉짜리)깔아놓고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경상남도교육감이 할아버지 계신 교장실 오면

할아버지랑 교육감이랑 소주 댓병 나눠마시고

교육감이 거나하게 취해서 다시 경남도 교육청으로 돌아가던 일화가 있었음.


웃긴 얘기 해줄까?

옛날 할아버지 제자중에

배우도 있고 전직 군수도 있음.... ㅋㅋㅋㅋ

게다가 전직 OO도지사가 친척임 ㅋㅋㅋㅋ


집안 자랑은 여기까지.


갑자기 술쳐먹은김에 아부지 온천에 가고싶다

가면 아부지랑 라면끓여먹고 자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