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관측지점 지도인데, 모든 지점이 동등한 위상을 갖는 건 아니고 흰색 음영처리된 '북강릉, 강릉, 대관령, 동해, 정선군' 등의 지점이 좀더 격이 높고 공식적으로 관측자료로 기록된다고 말할 수 있음.

그렇다면 평창에서는 '대관령'이 제일 공식적인 지점인 건데, 사실 대관령이 평창 전체를 대표하는 지점이 되는지는 모르겠음. 예를 들어 "대관령 날씨가 이러하니 평창군 전체적 날씨도 대체로 비슷하겠다" 같은 추측 말임.

평창읍의 '평창' 지점이 평창군의 대표라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군 전체에서 치우친 위치라는 게 좀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