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건너, 공항 너머에 있는 시계 내의 베드타운 느낌의 자치구인가..... 어라 광산구네

부산 만년단점 개발부지 문제는 일거에 해결각이네. 다만 김해가 나름 가진 역사성이 걸릴듯. 그냥 잡아먹기엔 너무 짱짱해서.

그래도 웅상 기장 울산이 경남에서 고립되는 문제는 여전했을테니 부산이든 울산이든 편입되긴 했을듯. 아예 양산까지 통째로 먹어버렸을수도 있고

어떻게 저기에 300만이 넘게 사는 도시를 만들었는지...

저걸 실현했다면 김해공항 이전 및 가덕도 신공항은 떡밥이 아니라 실제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되었을듯. 문제는 현장의 공군기지시설인데 그 대체부지를 찾는게 더 큰 난제였을지도.

저게 힘들었던 게 일단 김해공항이 떡하니 한가운데 차지하고 있어서 저기 퍼렇게 보이는 평지 죄다 공항 옮기기 전에는 답이 안나와. 면적에 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그렇게 많지 않아. 그리고 김해시가 아주 극렬하게 반대를 했겠지. 지금도 고토수복을 노리는 사람들인데 ㅋㅋㅋ 덤으로 부산에 있던 공단들이 창원쪽보단 울산과 연계하는 편이 더 유리했던 것도 있고, 첨부터 김해공항 이전을 전제로 계획을 짰더라면 저게 훨씬 좋았을 것 같긴해.

아.. 그리고 저렇게 그을 거면 진해 웅동2동까지 편입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야. 용원, 안골 일대는 언덕 너머 웅동1동쪽이랑은 생활권이 사실상 분리된 부산권이라고 봐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