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구(區) 부분)


여기서 말하는 '혼자서'는 '창원 등 다른 도시의 광역시 승격 여부와 관계 없이'가 아니라 '주변지역 편입 없이 현 수원시 관할구역만으로'라는 의미임.

95년에 광역시 출범할 때 주변의 군을 합친 건 말 그대로 직할시 시절보다 '광역'인(=영역이 넓은) 지자체로 만들기 위함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함.

대전이나 광주는 95년 이전에 이미 주변 군을 합쳐 놓은 상태니까 그때부터 광역시 형태였다고 볼 수 있고.

그런데 수원의 경우는 수원시만으로도 광역시 될 '인구'는 충분한데, 면적으로 봤을 때는 별로 '광역'이라는 생각이 안 듦.

화성시 전체를 합칠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수원시 주변 농촌(?) 지역 일부는 편입해 줘야 명실상부 '광역시'라 볼 수 있는 외형을 갖출 것 같음.

뭐 굳이 그럴 필요 없이 '면적 좁아도 광역시 될 수 있는 선례'를 수원이 만드는 방법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