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ㅋㅋ

영주는 그래도 백화점이라도 있잖어 ㅋㅋ

그나마 얻어먹은 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타이틀... 사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타이틀이 단순히 유서 깊은 지역이라 저절로 붙은 건 아니고 팕정이가 의도적으로 경북북부 민심을 위해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도 있다는 게 저번 답사 때 교수님한테 들은 설명

뭔개소리야 박정희가 교편을 어디서 잡았는데

세부적으론 네 말이 맞음.

그냥 경부축 빼면 다 소외되었음. 그리고 지금은 수도권 빼면 다 소외되고 있고. 경상도만 혜택을 받았으니 하는 헛소리를 보면 눈 앞의 사실도 인지 못하게 할만큼 정치가 인간을 맹목적으로 만든다는 걸 알 수 있음. 심지어 유심히 살펴보면 개발 연간에도 공장만 동남해안과 경부축에 좀 세웠지, 중심지 기능에 해당하는 것들은 전부 서울에만 때려박았음. 그건 권위주의 국가의 필연적인 속성이고 개도국으로서 우리나라가 거쳐가야 했을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 사실을 위장할 연막을 계속 개발하는 중앙 정치권을 보면 뭐...

니 말이 맞다. 그래서 탱크보이 아재가 그런 경상북도 북부의 불모지를 이용해서 거기다가 교도소를 잔뜩 지어놨잖아. 현재 오원춘 김길태가 경북북부교도소에 수감중이잖아.

충주.제천.단양도 매한가지 충주는 특히 더 안쓰럽죠. 청주권으로 넣자니 멀고 강원권으로 넣자니 그나마 도토리키재기마냥 좀더 크고 정체성도 잃고 발전한다해놓고 제자리중이질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