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굉장히 비범하게 생겼다(...). 특징이라면 도청~사창사거리~가경터미널~지웰시티~청주대~도청 루프가 있다는 것인데(831은 사창사거리를 먼저 가고 832는 청주대를 먼저 간다) 주요 상권 상당수를 끼고 돈다는 데서 서울의 2호선에 비견할 만하다. 심지어 승객수마저 831 832 2개 합치면 105도 씹어먹는다! 근데 정작 2시간에 육박하는 청주 버스 치고는 무식하다시피 긴 편도운행시간 덕분에 배차간격이 좋아서 날뛰는 편은 아님. 평균 12분 정도? 지방 도시 치곤 좋은 편이지만 서울러들한텐 그닥일 듯.


또 특이한 점이라면 루프구간은 방향만 다르고 완전 같은데 꼬리구간이 다름(...) 이런 식의 루프 노선은 청주 밖엔 없을 거야 아마.


루프라 보니 치명적 약점이 있는데 예를 들면 시청에서 사창사거리를 간다거나 할 때는 이용할 수 없다는 것. 근데 어차피 105번 있으니까 크게 지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