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동아시아는 장마라는 것이 존재함
이 때문에 여름에는 물이 아주 풍부하지만 겨울에는 추위와 함께 건조한 기후가 형성됨
근데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전통적으로 키우는 작물이 습지식물인 쌀이었던 것 임

쌀을 키우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했고 

일년에 한계절에 집중되는 물을 얻기 위해선 치수사업이 아주 중요해짐


중국의 하나라를 세운 우임금은 황하의 물을 다스려 왕이 되었는데

이는 예전부터 동양에서 치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음


예나 지금이나 치수사업에는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야 하는데

많은 인력을 효과적으로 다루려면 국가의 단위가 소단위가 아니라 대단위

지방에서 따로따로 나뉘어서 하기보다는 뭉쳐서 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치수사업을 이끌 수 있는 한 사람에게 모이는 권력이 많아지고

이것이 죽 이어져서 중앙집권문화가 생겨났다고 생각생각